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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서히 드러나는 박근혜 최순실 그리고 정유라의 관계
    Today's news 2016. 12. 26. 10:25


    1. 연좌제



    박근혜 변호인단은 탄핵소추안에 대한 성명에서 아래와 같이 써낸바 있다.


    "최순실의 행위 책임을 피청구인의 헌법상 책임으로 구성하는 것은

    헌법 제13조 제3항에 따른 연좌제 금지의 정신과 자기 책임 원칙을 위배하는 것"


    얼핏보기에도 이상한 단어가 하나 등장한다.


    '연좌제'


    대부분의 배운 사람이라면 알고 있다시피, 연좌제의 사전적 정의는 아래와 같다.


    연좌-제
    , 緣坐制

    명사

    역사고제도
        1. 범죄자와 일정한 친족 관계에 있는 자에게 연대적으로 그 범죄의 형사 책임을 지우는 제도.
        2.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이후 사실상 없어짐.


    어라? 위의 두 사실을 연결시키면, 최순실과 박근혜는 '친족관계' 에 있다는 이야기처럼 보인다.

    명백히 혈연관계 일리가 없는 두 여자가 대체 무슨 친족관계에 있다는 이야기일까?

    그래도 배웠다는 변호사들이 바보도 아니고, 뜬금없이 이 단어가 등장한 배경은 뭔지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혹자는 '박근혜의 숨겨진 딸' 로 상당한 의혹을 받고있는

    정유라에게 죄를 묻지말라는 가이드라인으로 보기도 한다.






    2. 정유라에게 쏟아진 이해하기 어려운 특혜


    정유라는 청담고등학교 재학시 거의 출석하지 않았다시피 함에도 불구하고 졸업장을 취득하고

    잘알려져 있다시피 승마대회에서 1등을 못했다고 경찰을 불러 심판을 끌고가는가 하면


    공공연히 승마특기생으로 명문대에 갈것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니다가

    실제로 전례/후례없는 승마 특기생으로 이화여자 대학교 입학을 하기에 이른다.


    이대 재학중에도 출석 및 과제제출 없이 학점을 받고,

    대학본부는 학칙개정까지 하면서 정유라의 출산휴학을 돕는다.


    이러한 일련의 초법적인 특혜는,

    박정희 재임당시 박지만 때문에 학교 입시요건을 변경했던 사례와 유사하다.


    그렇다면 정말 정유라가 VIP 의 자식이란 말인가?






    3. 박근혜와 최순실과 정유라의 관계


    정윤회 아버지의 인터뷰 ( 최순실, 결혼전에 아이 있었다) 로 인해

    정유라가 정윤회의 자식이 아니라는것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또한 주진우 기자 취재결과에 의하면 최순실의 지인은 최순실이 임신한것을 본적이 없다고 한다.

    이것은 아직은 의혹 수준이지만,

    두 가설을 연결지으면 정유라의 친부-친모는 대체 누구란 말인가???


    여기서 박근혜의 저서인 '평범한 가정에 태어났더라면' 에 실린 1992년 5월21일자 일기의 한페이지가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데,


    박근혜 특유의 맥락파악이 어려운 애매모호한 서술탓에 명확하게 잡히는 구석은 없으나

    100명이면 90명은 글쓴이가 임신중이라고 생각할 만한 내용을 담고있고,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 이 글에 대한 소감을 물었을때

    100% 가 임신중이며 혹자는 2명째의 아이로 보인다 답하였다.


    또한 안하무인의 성격으로 잘 알려진 최순실조차도

    정유라에게만큼은 깍듯한 태도를 보인것으로 주변인이 증언한다.

    평소의 태도나 목소리와는 달리 예의있는 듯한 목소리로 전화를 할때가 있는데

    내용이 정유라와 통화하는것 같았다고 한다.


    또한 무속인과 만남에서도 최순실의 관심사가 오로지 돈밖에 없어서

    무속인은 최순실에게 남편이 있다거나 자식이 있는것으로 보이지는 않았다고 한다.







    4. 차병원과의 관계


    사실 정유라 VIP 사생아 설은 급조된 것이 아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20살이라고 보기엔 너무 나이들어 보인다' 에서 시작한 가십성 루머에 불과하여

    많은 이들이 고개를 저었고, 나 역시 그러했다.

    여기엔 생물학적 요소로서 1994년 사망시 80대 고령인 최태민의 나이도 이유였다.

    아무리 남자의 정자가 죽을때까지 나온다고 해도 이게 가능한가? 라는 의문이었다.


    이 지점에서 가로막혀 있던 의혹은 의외의 복병?을 만나면서 다시 생명을 얻는데,

    바로 '예약자명 길라임' 사태로 유명세를 탄 차병원의 존재였다.


    세간에 알려진바와 같이 차병원은 여성전문병원으로서의 커리어가 상당하고,

    특히 난임 관련 시술에 역사가 깊다.


    아래는 차병원 홈페이지에 실린 내용이다.


    1993 년에는 국내 최초 난자내 정자직접주입법 임신, ‘분만성공‘


    이 정자주입법이라는것은 간단히 말해 활성도가 떨어진 정자를 직접 난자에 주입하여

    수정.착상시키는 방법이며 최태민 박근혜와 같은 고령 남녀의 2세를 만드는데 대단히 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희한하게도 앞서 소개한 일기의 한구절 (1992년) 과 시기상 비슷하며

    박근혜 당시 육영재단 이사는 1990년 말부터 수년간 칩거상태에 들어가며

    육영재단 이사직도 동생인 박근령에게 넘긴다.


    또한 차병원은 최씨일가와도 연이 깊은것으로 보이는데,

    최순득과 같은 빌라인 도곡동 힐데스 하임에 비슷한 시기에 이사, 20년간 거주중이라고 한다.


    거기다 최순실의 최근 국내 거주처가 바로 차병원 계열 최고급 여성병원 차움이 입주한

    피앤폴루스 건물이다.


    차병원은 박근혜가 정치에 입문하면서 각종 피부과 시술을 도맡았고

    박근혜는 제대혈 관련 법안으로 차병원에 상당한 정치적 특혜를 준 것으로 보도되고있다.


    또한 최씨 일가에게 아기 탯줄 혈액인 제대혈을 수시로 주사한 것으로 최근 뉴스에 오르락거리는 중인데

    제대혈은 산모가 200,300만원씩 들여서 가족의 난치병 유전병 치료를 위해 보존하는 혈액인데

    (사실 제대혈 보관사업 자체가 사기성이 짙다)

    이것을 아무 관련없는 제3자에게 그저 피부에 좋다는 이유로 주사한다는다는것은

    차병원은 이미 의사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양심을 포기한

    그저 부패권력을 따르는 개일 뿐이라는것을 증명한다.



    5. 결론


    위에서 제기된 모든 의혹이 사실이라면

    박근혜는 미혼모로서 정유라를 낳았고 정유라는 또다시 미혼모로서 아들을 낳은것이 된다.

    반복되는 운명의 고리 정치적 입장을 떠나, 대단히 슬픈 일이 아닐수 없다.


    박근혜가 드라마 광팬이라는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인 만큼,

    본인 스스로를 비운의 여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면서 정유라를 바라본 것은 아닐지...


    거기다 재산도 자식도 최씨 일가에게 차명관리 받으며

    그들의 계획대로 움직였고 51.6% 의 무뇌충 헬조센징의 지지를 받으며 대통령 자리에 까지 올라

    한 일이라곤 고작 나랏돈으로 미용시술받고 자기 자식 챙기고 주변인들 재산 증식시켜주기..


    정말이지 헬조선의 현실은 막장 드라마 상상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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