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연 윤미향 사태에서 뽐뿌를 비롯한 자칭 진보들의 한심한 작태

오랜만에 열받는 일이 있어서 휴면상태에 있던 티스토리를 살리게 되었다.

 

일단 나는 보시다시피 민주당 권리 당원이다.

2012년 대선때 문재인 캠프에 있었고,

당원 가입은 문재인 당대표일때 안철수를 비롯한 잡것들이 탈당한다고 할때 가입했다.

정치적인 성향은 문파 리버럴이며 진보도 보수도 아니다.

 

김어준류 '무학의 통찰'을 떠벌리는 사이비 음모론자는 거르며

정치신세계 (권순욱은 빼고) 를 비롯한 팩트와 상식에 기반한 매체를 선호한다.

 

 

 

 

어쨌든,

대충 3주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오늘까지 전국이 시끄럽다.

 

5/7 있었던 이용수 할머니의 1차 기자회견으로 촉발된

정의연 및 전 대표 윤미향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인에 관련한 논란이 일파만파,

양파껍질벗기듯 계속 나오고 있는것이다.

 

초반 2주 정도는 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윤미향이라는 여자의 관상이 영 퀘퀘한 데다,

한다는 해명마다 오히려 논란을 더 크게 만드는 행태가

반복되고있어서 날잡아서 한번 살펴보고 나름대로의 판단이 섰다.

이런 자를 내 당에 기어들어오게 내버려두면 안되겠다. 라고.

 

그래서 나름대로 활동하던 커뮤니티인 '뽐뿌' 정치게시판 분위기를 살펴보니,

희안하게도 여기서는 정의연에 의문을 제시하는 사람들을 '친일파' 로 매도하는 분위기가 대세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에서 정의연 관련 의혹을 제시하는 글을 쓰면, 일반적인 사람들은 공감및 추천 한다.

그런데 몇몇 유저가 그 글을 정치게시판으로 '납치' 한뒤

10여 명의 열성 상주 유저가 조직을 이루어 돌림빵 하듯이 비아냥 및 비추천을 누르고, 신고한다.

 

그들의 주된 논리는 차마 눈뜨고는 못봐줄 수준이라, 딱히 인용할 필요도 느끼지 못하겠다.

말로는 '사실관계가 확인될때까지 가만있자, 25일 2차 기자회견까지 두고보자' 라면서

사실상 미향수호대 짓을 하는 비열한 깡패같은 놈들이 20명 정도 파악되었고,

나는 그들에게 비아냥 몇번 했다고 줄신고를 받고 계정정지되었다. ㅎㅎㅎ 뭐 잘됫지.

그들 중 몇몇은 덜떨어진 찢빠, 안빠로 이미 메모되있는걸 확인했다.

뭐, 어쨌든 25일 기자회견 한번 보자고.

 

 

5/25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 할머니가 감정이 북받치는 탓에, 사전에 준비된 기자회견문을 배포하고,

  별도로 말로 하는 회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은 같은 맥락이었고, 더 강하게 정대협 및 정의연을 비판하였으며

그러면서도 '일본과 무작정 적대시해서는 안된다, 한일 교류로 해결해야 한다' 는 ,

이성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다.

 

자 이제 뭐라고 할래? 해서 한번 다시 분위기를 보니 그들은 여전히 헛소리를 하고 있었다.

대표적인게.. 

배후에 곽상도 논란

뽐뿌 정치게시판을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곽상도가 왜 기자회견에 있냐, 대구 할매 꺼져' 식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이게 뭔 개소린가? 

 

기자 회견장에 없는데 곽상도가 왜? 무슨 근거로 저런 헛소리를 하지? 싶어서 보니

'곽상도가 대책 위원장? 할매 정신차리쇼' 식의 댓글들을 보았다.

이건 또 무슨 소리야? 해서 찾아보니

 

http://news.tf.co.kr/read/photomovie/1794803.htm

[TF사진관] 곽상도, 위안부 피해 진상규명 TF서 "윤미향 계좌 1995년부터 조사 요청"

내용은 곽상도가 미통당 위안부피해진상규명 어쩌구 TF 위원장을 맡았다는 내용이다.

그냥 미통당 내에서 지들끼리 감투주고받고 한 거지발싸개 같은 기사다.

 

이걸 보고 마치 이용수 할머니가 미통당과 짬짜미 한것 마냥 착각한건지, 이용하는건지,,

아무렇지도 않게 매도 하는게 뽐뿌 및 진보 라는 놈들의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