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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의대생 사건,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는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1. 5. 18. 09:39
초기에는 친구A씨가 의심스럽다 - 혹은 중립이었던 여론 판도가 점점
친구 A 씨가 완전히 범인 VS 손씨 가족이 지나치다 로 벌어지고 있고, 이상하게도 정치진영이 완전히 갈리고 있는 양상이다.
여기에는 손씨 아버지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냇던것에 그 최초 원인이 있다고 보인다.
손씨의 아버지는 S 사 재직중인 간부급 직원으로, 네이버 블로그에 방대한 양의 세계여행 포스팅과 기록을 남기고 있었다. 개중에는 다소 정치성향을 띤 글도 있었는데, 이 글들이 현정부 비판논조 (충분히 상식적인 수준의) 를 띠고 있다보니
그것이 극우성향 언론 및 네티즌 눈에 띈 것이고, 이 들이 같은 편이라는 판단을 하고 손씨를 지원사격 (?) 및 이용하여 친구 A 씨를 몰아세우는 내용의 콘텐츠를 종편 및 유튜브에서 어마어마하게 양산해 내고 있는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 반대급부로 좌파성향 커뮤니티에서는 '벌레들이 붙었으니 뻔하다' 라는 이상한 진영논리로 친구 A 씨를 두둔하며 경찰(=현정부)을 신뢰한다느니, 방구석 코난이라느니 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모든일에 정치성향이 묻게 되면 판도가 이상하게 돌아가버리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강력한 전권을 주었음에도 어설픈 리더십으로 국정운영하다 이제는 존재감도 희미해져가는 대통령..
어떻게 책임지실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