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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즐기는 일본술-기린 발포주와 산토리 사와보편적인 문화생활 2013. 7. 29. 10:06
산토리사와/기린 발포주
오키나와에서의 첫째날,
숙소 근처 패밀리 마트에서 집어온 <기린 탄레이 나마 발포주>와 <산토리사와 하루요이 포도맛>입니다.
아무생각없이 집어왔는데 발포주 중에서는 가장 맛있다는 평이네요.
기린 특유의 쌉싸름한 뒷맛이 느껴집니다.
산토리 사와는 달콤산뜻하고 기분좋게 넘어가는 샴페인같은 맛입니다.
여성분들에게 강추.
일본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은 알 "발포주"에 대해 정리하자면, (아는분은 넘기셔도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법률로 맥주의 맥아함량을 66%로 지정, 그 이하 함량일 경우 맥주로 분류하지않고 세금을 적게 부과하기때문에
66% 이하의 맥주(?)는 발포주로 분류, 상대적으로 싸게 판매할수있습니다.
다른 재료와 공법으로 제조한 술은 "제3의 맥주" 라고 분류됩니다.
참고로 한국 맥주의 맥아비율은 무려!! 10%이상으로 지정..
웬만한 한국맥주보다 일본 발포주가 더 독일맥주에 가깝다고 봐도 됨-_-;
가성비를 따지는 분은 발포주를, 진짜 맥주를 먹겠다는 분은 맥주를 드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