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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암동 치어스 치킨
    강북 독신귀족 2012. 3. 11. 12:06

    광화문에서 간단히 용무를 본뒤에 부암동에 가기로 결정!

    위치는 이렇습니다..청와대 지나 언덕배기를 타고 올라가서 오른쪽 굴다리? 아래.
    라이딩하기엔 아직은 좀 춥더군요.

    점심때라 아직 빈 테이블이 많았습니다..
    라기보단 치킨집에 점심때부터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볼것없이 기본 후라이드 치킨(20000원-_-;) 주문.
    인기가 좋아서인지 가격은 많이 셉니다.


    두둥..양이 많은데

    자세히보면 감자가 2개 정도 있습니다.

    100g  당 400원 이상 하는 왕감자일듯.

    절임무와 양념소스,왕소금이 따로 제공됩니다.



    그저 맛있다! 라고 서술하고 지나갈수는 없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이라는
    치킨의 대명제를 훌륭히 표현했다 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유행중인 마늘치킨이나 파닭,양념치킨은 뭐가 주인공인지 잘 모르는 삼권분립? 이라면
    치어스 치킨은 닭의 절대군주체제?
    치킨 본연의 맛을 그대로 보여준달까.. 뭐 그런 느낌입니다.
    특별히 맛이 없는 감자를 믹스한것도 그렇고,
    닭맛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조리사의 의도가 보이는듯합니다.

    닭도 작지 않은, 살이 오른 닭을 쓰는것 같고
    특히 튀김옷이 굉장히 얇은것이..
    다른데서 쓰는 배터액.. 튀김전분과 다르게 조리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친절하지않다..라는 평이 많았는데 확실히 그건 그런거 같았지만
    우리는 딱히 친절도에 민감하지 않은 편이라 그럭저럭 괜찮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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