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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스페셜 <옥수수의 습격>
    보편적인 문화생활 2012. 6. 20. 14:58



    1. 첫 배경은 비만의 나라 미국.
    미국에 사는 어느 중년의 백인남자가 나온다.
    자신이 예전에는 180kg 였는데 현재는 100kg 까지 감량했다며 자신의 다이어트식사를 보여준다.

    그런데 다이어트식이란게 버터를 듬뿍 넣고 계란을 볶은 달걀..버터탕?

    그리고 점심은 야채버터볶음, 저녁은 스테이크에 버터를 발라 먹는다.

    부인 역시 이렇게 식사를 하고 감량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지방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겨지는 버터를 듬뿍먹고도 감량했다는 사람들.
    대체 이들에게는 무슨 비밀이 있단 말인가?

    2. 비밀은 버터에 있었다.
    버터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버터가 아닌, 특별한 목장에서 가공된 버터였던것.

    그 목장으로 찾아가자,

    그곳은 일반적인 사육장이 아니라 소를 방목하며 사료대신 신선한 풀을 먹여 키우는 곳이었다.
    곧이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우유로 만든 버터와 일반 목장의 버터의 성분분석을 비교해보니, 전혀 다른 성분비율이 나타난다.

    지방산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앞의것은 1:1에 가까운 반면 일반목장은 1:20 이상으로 불균형했던것이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3. 소가 무엇을 먹었는가?
    그 이유는 소의 주식에서 찾을수있었다.

    풀을 먹은 소와 사료를 먹은 소가 생산하는 우유가 틀린것은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우유/버터/육류를 제공하는 소/돼지/닭 들은 무엇을 먹고 크는가?

    이 의문을 쫓아 촬영팀은 미국의 대형목장(사육장)캐틀컴퍼니로 향한다. 그곳에는 옥수수가 산처럼 쌓여있었다.

    그리고 매일 90%이상의 건옥수수+젖은옥수수+옥수수부산물에 약간의 건초를 섞어 소의 사료로 사용한다.


    목장 사장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옥수수사료를 쓰면 소가 빠르게 성장하고(빠르게 살찌고)

    근육사이에 지방이 끼어 마블링이 형성된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좋다고 먹는 <꽃등심>은

    이런식으로 옥수수사료를 집중투하한 "뒤룩뒤룩 살찐소"에서 만들어진다는것이다.


    이렇게 생산된 쇠고기의 오메가3:오메가6 비율은 1:100을 넘어가고 있다.

    이유는 옥수수 자체에 지방이 포함되어있는데,

    이 비율이 1:66 이며 오메가6는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고 지방을 축적시키는 작용을 해,

    옥수수만 섭취할시 지방축적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지방축적은 비만으로 직결되고,

    비만과 건강의 상관관계는 ...더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4. 이어서 체중별 사람들의 혈액분석과 생체실험으로 이어진다.
    평균체중의 혈중 지방산

    오메가3:오메가6 비율 = 1:11
    과체중 1:50
    고도비만 1:100 이상으로 나타난다.
    이것만 보아도 오메가6의 비율이 곧 비만원인이라고  볼수있겠다.
    그리고 실험쥐 생체실험결과, 오메가6를 과다 섭취한 쥐는 종양세포가 훨씬 크게 나타나는 결과를 보였다.

    2부 "옥수수를 이기는법"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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