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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악으로 없앤다. WILD 7보편적인 문화생활 2012. 6. 22. 16:17
예로부터 정의의 히어로는 악당을 제압한뒤 유유히 대사를 읊는 여유를 부리다
틈새를 탄 악당에게 종종 뒤에서 칼침을 맞아왔다.
악당역시 주인공을 거의 제압하고 여유를 부리다 역관광당하곤 한다.
관객들을 감질나게 하는 이런 전개는 하나의 클리셰가 되었다.
하지만 이런 클리셰를 깨는 영화는 흔치않았다.
기껏해야 <테이큰>정도?
그래서 현실주의자들은 시원시원한 상황전개에 목말라한다.
WILD 7
그런데 이 영화, 애초부터 주인공이 악당이다.
중죄수들로 조직된 초법적인 경찰특수기관.
일단 출동하면 적을 압도한뒤
당신을 체포합니다! 가 아니라..네놈을 퇴치한다! 그리고 빵빵.
...하는것이 임무이다.
어디서 많이본 얼굴이 주인공이다.
노다메의 펑크족 미네-에이타가 주연.
복장에서 대략 삘이 오겠지만 바이크를 타고 질주하는 장면이 굉장히 많다.
이~런 만화가 원작이다.
시원시원한 전개를 원한다면 한번쯤 보길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