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소드아트 온라인과 일본
    보편적인 문화생활 2012. 8. 17. 10:13

    십 수년전까지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군림했던 일본이지만

    현재 일본의 미래에 대한 관측은 거의 절망적이다.

    재정의 수배에 달하는 부채, 가속되는 노령화, 젊은 층의 니트화,

    답이 안보이는 정치상황, 엎친데 덮친 지진과 쓰나미, 원전사고까지,

    거기다 주변국 한국-중국-러시아와 영토분쟁도 잇따르고있는 사상최악의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주력산업 중 하나인 만화/애니메이션/게임 산업은

    아직까지도 세계를 장악하고있다.

    그걸 다시금 느끼게 해준게 바로 이 애니메이션. 소드아트 온라인이다.


    뻔해보이는 타이틀 이미지와 캐릭터 디자인이지만..


    게임상의 가상공간 내에서 '탑' 형식의 던전을 모험하며

    시스템을 공략해 나간다는 설정을 취한다.

    이부분은 여러가지 게임.. 이스 나 라그나로크등의 영향이 강한듯하다.

    RPG 게임의 레벨 개념이 지배하는 세계이기 때문에

    게임에서는 당연하지만 만화,애니에서는 전혀 못보았던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게임내에서 플레이어의 인격이 변한다던가 PK 를 한다던가, 파티나 길드를 조직한다던가

    레어 아이템 소유권을 놓고 다툰다던가 하는 에피소드도 심도있게 다루고있어

    RPG 게임에 빠져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볼 수있는 애니메이션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