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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ve it your way! 버거킹
    보편적인 쇼핑라이프 2013. 4. 8. 19:21

    햄버거시장이 수제버거와 기성버거 (...)로 양분화된지도 몇년이 지났다.

    수제버거 영역에는 사실상 기성버거화된 크라제버거가 대형 브랜드로 나섯을뿐, 딱히 절대강자가 없는 반면

    패스트푸드 햄버거 영역에서는 버거킹/맥도널드/롯데리아/KFC/파파이스/도니버거..등의 브랜드가 용호상박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충성도가 높은것이 버거킹과 맥도널드인데,

    특히 버거킹의 대표상품 와퍼는 누구도 이견을 제시할수없는 버거킹의 넘버원 메뉴라고 할수있겠다.

    (반면 맥도널드의 대표상품은 빅맥,상하이,감자튀김..으로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 대략적인 배경설명은 이정도로 하고,

    버거킹의 메인 슬로건인 <have it your way>에 대해 말해보자.



    Have it your way. 당신의 방식으로 즐겨라.

    많은 사람들이 이게 무슨의미인지 모르거나 알아도 추가적인 주문을 꺼려해서

    버거킹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있다.

    말 그대로 버거의 내용물을 주문자 마음대로 넣고 뺄수있다는 말이다.

    양파,토마토,양상추,케찹,피클 의 5가지 내용물을 기호에 맞게 빼거나 추가 가능하다.

    만드는 크루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대략 1.5배 정도 더 들어가는 느낌이다.

    이를 올 엑스트라 라고 하는데, 이전까지는 400원 추가라는 말이 있었으나

    2013.4월 기준으로 올 엑스트라가 무료다.


    와퍼는 확실히 다른 브랜드에 비해 비싸다.

    그 비싼 가격은 '추가주문'에 대한 비용까지 포함한 가격이라는것을아는 사람은 많지않다.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그냥 와퍼를 주문해 만들어지고 시간이 지난 눅눅한 버거를 먹을때

    버거킹 매니아들은 Extra 주문을 넣어서

    막 만든데다, 야채까지 팍팍 넣은 따끈따끈한 버거를 먹을수있다.


    유럽에서는 트리플 와퍼가 메인메뉴로 올라와있다..


    개중에는 패티까지 추가해서 더블와퍼, 트리플와퍼, 올 엑스트라 트리플 와퍼(...)를 주문해 먹는 부류도 있으나

    이쯤되면 위장파괴 버거 수준으로 건강을 해치는 수준이니 자제하자.

    메뉴판에 없는 히든메뉴 운운하며 신기해하는데..그냥 패티한장 더 먹는것일 뿐이다.

    차라리 야채를 추가하자.


    버거킹 측에서도 버거킹 매니아들이 추가요금없이 올 엑스트라를 이용할수있도록

    하는것이 장기적으로 봤을때 매출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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