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케아 원목가구 장단점
    보편적인 쇼핑라이프 2016. 11. 7. 12:33



    이사한지 1주일째.


    빈 공간을 채울 가구를 장만하기 위해 이케아에 토/일 연속 방문하였다.

    (방문 자체는 4번째)

    주말 저녁타임을 노렸더니 확실히 진입은 막힘없었지만

    주차는 거의 만차에 가까워 약간의 시간은 소요되었다.

    뭐 어쨌든.


    이틀간 가구위주로 거진 200만원 어치를 샀는데,

    사전에 별 검색도 안하고 간터라 이것저것 혼선도 있어

    일부는 환불처리 하는 경험도 하고 배송도 맡기고,,

    이정도면 이케아의 거의 모든 컨텐츠를 이용한게 아닌가 싶다.



    병행수입 가구도 몇번 써봤고

    국내 원목식탁 세트도 조립해서 쓰는 입장에서 보면

    이케아 원목가구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목재의 질이 확실히 높다. 화제가 되었던 MDF 는 모두 E0.

      하지만 내가 산 가구는 거의 원목이라 신경안써도 됨.

      가장 저렴한 제품의 목재 조차도, 못이 잘 안들어갈 정도로 단단하다.

      반면 국내 제품은 상판에 금이 갈 지경이다.


      가격이 합리적이다.


      디자인의 수준이 높고 다양하다.

      핏이 정확하게 짜여져 있어 똑바로 조립만 한다면 삐걱이지 않는다.

      국내 타사 제품은 헐거운 나사와 무른 금속재질로 인해

      조이다가 나사 홈이 뭉개지는 경우가 많다.



    단점
       핏이 좋다고는 해도 결국 조립가구라 통원목 만은 못하다
       조립자가 얼만큼 꼼꼼하게 힘을 쓰느냐에 따라 완성도가 달라진다.  


       목재 표면코팅처리가 안되어있어 후작업이 필요하다

       피니싱오일 등으로 표면 처리를 해줘야 장기적으로 관리할수 있다.

     

       조립이 빡세다.. 서랍장같은 경우는 1시간은 낑낑대야 하고 전동 공구 없이는 정말 힘들다.

       반대로 말하면 정말 타이트하게 조여놓으면 삐걱임이 거의없다.


       조명등의 디자인은 좋으나, 할로겐 등인지 , 색상이 정확이 몇 K 인지 확인해야 한다.

       조명이 좀 비싼 감이 있는데다 거의 전구색(3000K이하) 에 가까운 색이 많아 무턱대고 샀다가는

       용도 부적합인 경우가 많다. 관련 포스팅들이 좀 있더라.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