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을 부스트?? 황당하기 짝이 없는 현대카드 MX 부스트 카드

옆면이 다르다던지, 컬러를 카드명으로 정하는등 디자인만 내세워서 카드업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 현대카드. (솔직히 현카가 디자인을 잘한다기 보다는, 다른 카드사들이 너무 디자인을 못하는거라고 본다)

 

 

이번에는 광고로 셀프디스를 하면서 혜택을 부스트한다더니, 내용을 들여다 보면 완전히 대놓고 다운그레이드해서 나같은 사용기한 만료 기존 사용자의 뒤통수를 잡게 만들고 있다. 본인은 구 X2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월 100만원 사용기준으로 X2 - X2 에디션2 - X2 BOOST 의 요약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다.

 

 

카드 종류	X2	X2 Edition 2	X2 BOOST
할인 방식	적립식 (X캐시백)	자동할인식	자동할인식
할인율 및 한도(실적 100만원 기준)	1%	1%	1%
스페셜 할인 (실적 50만원이상)	시즌 적립처 5% (월 3만원 한도) *시즌 적립처의 폭이 넓음	시즌 할인처 5% (월 3만원 한도) *시즌 할인처의 폭이 좁음	온라인,해외 결제 5% (월 1만원 한도)
현카 플래티넘 서비스	커피 500원, 영화관3000원, SPA 10% 주말주차장 무료,	커피 500원, 영화관 3000원, SPA 10% 주말주차장 무료,	커피 1000원 주말주차장 무료
VISA 플래티넘	공항 발렛파킹 월 3회 라운지 연 2회 무료	공항 발렛파킹 월 3회 라운지 연 2회 무료	공항 발렛파킹 월 3회 라운지 연 2회 무료

 

보면 알다시피, 스페셜 할인 영역을 대놓고 2만원 후려치고 현카 플래티넘 영역도 대폭 칼질했다.

도대체 뭐가 혜택을 부스트라는 건지??

개인적으로는 주유나 백화점, SPA, KTX, 인터넷쇼핑 이용시에 현카를 써서 5% 를 챙기다보니 월 20000 캐시백 정도는 쉽게 나왔고 거기다 가끔 영화볼때 쏠쏠하게 썼는데, X2 BOOST 로 변경시 거의 연 20만원 정도를 날리게 된다.

 

어차피 X2는 단종되었으니, 그냥 X2 EDITION 2 로나 갈아타는게 그나마 속편할듯 싶다.

아니면 그냥 ZERO 를 쓰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