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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BJ스타에 대한 단상
    보편적인 문화생활 2015. 9. 5. 18:00

    대도서관, 씬님의 유튜브 광고가 서울역과 강남역 일대를 뒤덮은 것을 보며

    이건 좀 지나친것 아닌가 싶어서 찌끄리는 글.


    물론, 그 두명에게 전혀 억한 심정은 가지고 있지않다.

    남에게 폐끼치는거 없이 자기 잘먹고 잘살려고 잘하는거 하는거 뿐인데 뭘.


    다만 왜 그런 사람들이 스타가 되었고, 또 전례없이 대대적인 광고까지 띄우게 하고있는지에 대한,

    다소 막나가는 단상을 해보았다.


    한명은 집에 앉아서 게임하는 것을 생중계하는 것이 주이고,

    한명은 메이크 업으로 다양한 얼굴을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을 주로 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방송은 물론 화상채팅에도 전혀 관심이 없는쪽인데,

    내 의문은 이런거다.

    "왜 남의 먹고 마시고 노는 걸 보는게 재미있지? 그시간에 그냥 내가 먹고 마시고 노는게 낫지않나?"

    맞다. 기본적으로 타인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특히 최근에 핫한 영상중 하나가 외국인이 한국MV(빅뱅등) 를 보며 보이는 반응을 녹화한 영상인데,

    이런 식으로 나가다간 외국인이 한국MV를 보며 자지러지게 웃는것을 보며 웃는 한국인의 영상을 보며 웃는 외국인..?

    의 병맛쩌는 무한 루프도 가능할거 같은 느낌도 든다.


    여튼, 왜 이런 사람들이 일약 억대연봉의 스타가 되고 강남을 도배하는 광고모델이 되는 사회가 되었나?

    집밖에 나오지 말고 방에 찌그러져서 집에서 노는 BJ 들 동영상이나 보고

    화장하는 법이나 열심히 익혀서 화장품 매출이나 올려줘라..?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 된 것 아닌가... 물론 삐뚤어진 생각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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