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
시디 포토월 컨셉.Portfolio 2009. 2. 8. 22:42
폴라로이드 사진을 이용해서 과 사람들 전원의 사진을 순서대로 찍고, 하나하나가 연결되는 형태의 결과물을 통해 학생들이 시각디자인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조금이나마 갖게하려는 의도에서 기획해보았다. 기획은 작년 초에 했는데 의 실행에 밀려서 이건 이번에 추진해볼 생각이다. 전시는 과 중앙복도 벽에 할 예정. 도난 당하지않게 뭔가 처리를 해서. 근데 -_- 사실 별 기대는 안한다.. 쩝. 콩가루를 넘어선 베지밀 시디과; 그래도 이런걸 한다고 하면 나서서 도와주는 학우들이 있으니까. 조금은 힘이 난다. 조금..은.
-
[스포 포함] 맨 프롬 어스보편적인 문화생활 2009. 2. 8. 12:47
맨프럼어스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음 10여년을 한 동네에서 교수로 지내다 홀연히 떠나게된 남자,존 올드맨.그의 교수친구들과 제자,조교가 모여 한잔씩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중 존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낸다.만약 구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죽지않고 살아온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 허무맹랑한 이야기처럼 웃어넘기던 사람들은 존의 이야기에 반론의 여지가 없음을 느끼며 이야기에 빠져들고,그 가상의 인물인 CaveMan 이 존이라는것을 알게된다. 역사의 흐름을 거쳐 존이 사실 예수였다는 대목에 이르자 사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신성모독을 운운하며 분개하는 아줌마, 이론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교수들, 멀찍이 떨어져 지켜보는 조교등. 중반부쯤에 권총을 들이대며 죽여버리겠다던 정신과 의사는 급기야 결말에서 존에게 "사..
-
-
01_17 방화동.Portfolio 2009. 1. 18. 14:26
사촌누님 딸.. 돌잔치겸 세번째 찾은 강서구 방화동 (뭐라고 해야하나찾아보니 ... "이종생질녀" 란다-_- 어려워) 이동네는 올때마다 초짜 택시기사를 만나 고생이다;; 메리츠증권 인사부근무하시는 매형- 무의식중에 한숨 쉬시는 것을 보고말았다; 하하..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의 아기. 난 오늘도 새벽같이 일어나 근무하고 바로와서 죽겠거든; ... 이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나가려고 하는길에 ... 이 괴문자는 무엇인가; 순간 긴장한 예비역병장 하나와 현직 공익근무요원 하나였다.
-
01_09 천객가강북 독신귀족 2009. 1. 12. 11:51
월급턱 낼데가 없어서 엊그제 길에서 만난 과거의 방돌이 기미콴군 (26. 무직)과 함께 했다 여전한 젓가락 신공을 보여주는 녀석. 대학원행 열차에 무사히 탔다.. 성공한 변태의 길을 걷기를 바란다. (우리과의 모 교수처럼 말이지..) 녀석은 "난 성공한 정상인이 되겠어!" 라고 했지만. ...그건 무리무리야.. 영통경희대 앞 천객가. 천객가의 대표메뉴는 북경식 탕수육! 찹쌀로 옷을 입혀 쫄깃한 식감과 달콤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그리고 사진찍으려고 선택한 게살 청경채볶음. 한번쯤 먹어볼만한 메뉴.
-
WallartPortfolio 2009. 1. 8. 19:34
아는 사람은 알지만 난 벽화활동을 하고있다. 2002년 여름무렵부터이니까.. 햇수로 7,8년째인가. 군입대 전에는 서울시 대학생연합벽화 소속이었고. 지금은 에서 전문레벨로 등록되어있다. 전문이래봤자 전공에 참여수가 많아서 그런것 뿐이지만. 나름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곳이라 이래저래 자잘한 혜택이 많이 따라온다 +_+ 아래는 벽화 활동 베스트컷중에 하나. SUPERGRAPHER 봉사단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는 있지만 나자신도 별로 봉사라는 것을 의식하고있지않다. 그저 그림을 그리는게 재미있고 무엇보다도 벽화라는 매체를 통해 모르던 사람들을 만나 내 세계가 넓어지는것을 즐기는 것뿐. 사실 봉사라는 것의 본질도 일종의 자기만족이라고 생각한다. 작업후에 색색으로 물든 운동화바닥.
-
영통맛집_싸가지강북 독신귀족 2008. 12. 27. 23:16
영통경희대앞의 몇안되는 맛집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싸가지. 일본분이 운영하고있구. 오늘 가니 중국인(...)알바생이 두명이나 있었다; 얘들은 일도 그닥없는데 서빙이 두명이나 있을필요가 있나.. 어쨋든 내놓는 음식과 거의 같은 정직한 메뉴판(..)이 강렬하다 가볍게 목재로 구성한 내부인테리어. 2층이 다락방 같은 구조로 되어있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메뉴로 넘어가면 라멘집이라는 타이틀에 맞지않게.. 라멘이 별로 맛이 없다; 대신 추천하는것은 바로 에비카츠동(5000원) 튀긴 새우(중)을 간장에 조린 야채,푼 달걀와 함께 밥에 얹은 일품. 돈부리나 다른가게에서 7000원 정도하는것에 비해 저렴하면서 맛은 그닥 떨어지지않는다. 덤으로 비추천메뉴는 가츠카레.. 이건 아니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