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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광장의 우발적인 삼두노출 관람기Today's news 2012. 4. 8. 22:05
오랜만의 따사로운 휴일의 오후,혼자 유유자적 스타벅스 2층에 앉아 씁쓸한 아메리카노와 브리또로 브런치를 즐기던 찰나.. 왠지모르게, 우발적으로 시청광장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이 딱히 스타벅스를 즐기는 된장남이 아니라 20%할인 카드가 있는관계로 간것임. *브리또는 성균관대 가는길의 브리또 전문점 4Times 입니다. 맛있습니다.많이 팔아주세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그래야만할거같지않으면 곤란한기분?여튼.. 바이크를 몰고 10분거리인 시청으로 향했습니다.왠지는 모르겠지만 광장 잔디밭에는 사람들이 가득가득 모여있었습니다.여기서 시청광장을 오픈해준 박원순시장과 절친오세훈 백수에게 감사해야할듯 합니다.오세훈 나가리 안됬으면 애초에 광장을 봉쇄했겠죠? 이렇게 사람들이 모여있는데 탁 뭐시기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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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는 노래Music.Video.Picture 2012. 4. 6. 15:52
09년도 유럽여행동안 로밍도 안한 핸드폰 mp3메모리에 넣고 줄창 들었던 노래. fall out boy의 The take over, breaks over 그때의 경험때문인지 이 노래만 들으면 그때의 그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오스트리아 OBB철도 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명화에 가까운 목장풍경이라던지,니스의 철썩이는 파도라던지 바르셀로나의 시장거리, 마드리드의 쇼콜라+츄러스..직장생활 3년차라 더한듯. 같이 졸업한 친구들이 슬금슬금 이직얘기를 꺼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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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꼼수다 봉주10회-천안함 사건의 진실. 이제부터 시작이다.Today's news 2012. 4. 3. 11:44
나는꼼수다 봉주10회 다운링크 내가 생각하는 강력한 추정소설 1. 천안함, 모종의 작전중이던 미 잠수함/또는 이스라엘 잠수함과 충돌. (9시 15~17분) 2. 그래서 파손으로 위험한 상황이 되었는데 배를 버리자면 골치아픈게 많으니 일단 얕은 곳으로 이동하여 어떻게든 수리나 견인 하려고 이동함. 배도 낡고 해서 두동강(9시 20분이후 순차 발생)저런 사태 발생. 3.미국 잠수함의 존재자체를 덮으라고 압력(안그럼 BBK든 뭐든 터트린다고..) 가하는 미국때문에 각본 작성. 4.구조된 병사들에게 .. "죽은 병사들이 관값도 안나오게 보상받는게 낫냐? 아님 영웅추대+생존자들도 영웅되는것이 낫냐"며 회유. (사실 병사들은 사고영문도 모를것) 5. 북한과도 "돈줄께 각본좀 읽어줘" 하다가 거절당하고 어떻게든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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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지난 전쟁영화 종합선물세트.. 월드인베이젼보편적인 문화생활 2012. 3. 23. 11:53
인베이젼 리뷰쓰다가 생각나서 예전 글 가져왔습니다. -월드 인베이젼- 맥에서 커맨드 esc 를 누르면 나오는 영화예고편 보기 중에서 나름대로 기대감을 가지게했던 영화인데.. 막상 나온걸 보니 이건뭐 3류 밀리터리 덕후가 만든 망작이네. 심심하면 외치는 해병대정신,외계인인지 좀비인지 헷갈리는 적, 답답할 정도로 단일적인 시점. 굳이 씹는 글을 쓰기도 아깝고 네이버 영화평중에서 완전 공감가는 녀석으로 가져왔다. 진짜 시원하게 씹었다! ======================================================== 헐리우드 전쟁영화의 에피소드들 중 유통기한이 지난 것들만 모아 종합선물세트로 만들어 놓은 듯하다. 자신의 실수로 죽은 동료에 대한 트라우마로 괴로워 하는 하사관, 전투경험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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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사람이 아니게 되는 순간. 인베이젼보편적인 문화생활 2012. 3. 23. 11:36
어떤 가족과 외계인에 대한 꿈을 꾼적이 있다. 한 가족이 사는 집의 화장실에 외계인이 침투해서 변기에 앉는 사람을 먹어버리고 그 사람을 그대로 재구성해서 내보낸다. 그리고 가족들이 한명한명 바뀌는 과정에서 막내아들이 화장실 문틈으로 이 사실을 알아챈다. 하지만 가족들의 행동이나 성격은 그대로. 아무것도 바뀌지않은 일상이다. 하지만 그들은 내 가족이 아니다. ...뭐 대략 이런 꿈이 었는데, 은 이 꿈에 굉장히 근접한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니콜 키드먼의 독보적인 연기력이 폭발하는 영화. 다만 외계바이러스에 의해 너무 눈에 띄게 성격이 바뀌는 점이나 바이러스의 정체, 백신으로인한 치료 과정등을 대거 생략해 상황 설정이 붕 뜨는 느낌을 지울수없다. 생각할 거리는 있지만 여유가 없어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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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우리V카드 사용 팁과 알짜혜택 정리보편적인 쇼핑라이프 2012. 3. 22. 16:22
*다른데서 검색하면 나오는 쓰레기 카드광고글하고는 다르니까 안심하고 보셔도 됩니다* 신용카드사 수수료가 갑자기 쟁점에 오르고.. 체크카드 현금 사용등 에 대해 말이 많지만 카드의 편리함에 신용카드를 쓸수밖에 없는 세상입니다. ... 어차피 써야한다면 많이 알아야 최대한 많은 체리를 골라먹을수 있겠죠. 그렇다고 체리피커가 되자는 얘기는 아니고-_-.. 어쩌다보니 알게된 뉴 우리V카드 사용 팁과 요약정리입니다. *전월 실적단계는 30만원 / 50만원 /100만원입니다* 1. 마트/백화점/주유/병원/학원 5%할인 (일1건/월 3건/한도 5/7/10천원) 우리카드에서 내세우는 첫번째 혜택입니다. 카드 중급자만 되도 이게 딱히 파격적인 조건이 아니라는걸 금방 알수있습니다. 할인금액도 최대 1만원이고 할인조건이 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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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자와 못가진자의 전쟁我 , 人 2012. 3. 11. 19:15
인류가 이족보행을 하게된 이래로 전쟁은 끊이지않았다. 공식적으로 인류 3600년 역사상에서 전쟁이 없었던 시간은 250년이라던가.. 뭐 그런 내용의 책이 있지만 내 생각엔 단 한시도 없다. 칼쓰고 총 쏘고 미사일 쏘는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에도 일어나는 전쟁- 가진자과 못가진자의 전쟁이다. 물질을 둘러싸고 시작된 이 전쟁은 농경시대가 시작되면서 발발했다. 사실 생각해보면 세상의 모든 분쟁이 다 여기에서 출발하는데도 불구하고 다른데서 원인은 찾고 전쟁이 전쟁인줄 모르고 두들겨 맞으면서도 그러려니하고 살아가는 멍청이들이 많다는게 내 문제인식이다. 하루하루 채집과 사냥으로 살아가며 인간이 농작으로 식량을 축적하고 이를 거래하면서 재산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고 화폐를 사용하게 되고, 가족단위로 살다가 부..